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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KB국민은행

기사입력 : 2022년01월13일 07:49

최종수정 : 2022년01월13일 07:49

◇승진

<부장>

▲스타뱅킹부(1부) 강민숙 ▲인프라금융2부 강호영 ▲대기업금융2센터 영업5부 고광일 ▲자본시장플랫폼부 김우석 ▲인프라시스템부 김은국 ▲연계시스템개발부 김종갑 ▲미래컨택센터추진부 특임부 김지석 ▲글로벌성장지원부(소속) 김진범 ▲스타뱅킹부(2부) 류소림 ▲자금부 박수정 ▲신용평가모델부 서윤용 ▲개인마케팅부(마케팅2부) 서정주 ▲구조화금융2부 양준용 ▲DT전략부 유종배 ▲인증사업부 유향숙 ▲스타뱅킹부(3부) 이득희 ▲경영정보개발부 이종식 ▲스마트상담플랫폼부 특임부 이준제 ▲투자증권운용부 이한 ▲글로벌성장지원부 정휘태 ▲여신코어뱅킹부 최병하 ▲스마트상담플랫폼부 최용문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2부 최형욱 ▲기획조정부 홍승환 ▲비서부 황상현

<Unit장>

▲본점감사부(금융소비자보호감사Unit) 김태우 ▲준법지원부(상시감사Unit) 김태곤

<센터장>

▲죽전역종합금융센터 고성균 ▲올림픽PB센터 공성율 ▲수지PB센터 김연수 ▲일산PB센터 김재숙 ▲남동공단종합금융센터 박주용 ▲양재PB센터 서윤진 ▲인천남동종합금융센터 이지원

<개설준비위원장>

▲한남PB센터 김현섭 ▲서울숲PB센터 최권희

<부점장 대우>

▲대구•경북지역영업그룹(소속) 박노영

<지점장>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강길남 ▲굽은다리역지점 강대희 ▲학동사거리지점 강영표 ▲두정역지점 강원섭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권은정 ▲창신동지점 김광수 ▲서교동종합금융센터 김기철 ▲양산동지점 김남엽 ▲진접종합금융센터 김대현 ▲동탄호수공원지점 김동숙 ▲신대지점 김동춘 ▲양천향교역지점 김만용 ▲운정남지점 김미숙 ▲동여의도지점 김민균 ▲대연동지점 김병준 ▲평촌스마트지점 김선직 ▲서울효자동지점 김애영 ▲선릉역종합금융센터 김영 ▲신림본동종합금융센터 김영기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김영숙 ▲제기동지점 김영원 ▲신당역지점 김영호 ▲모란역지점 김웅주 ▲동대문패션타운지점 김은경 ▲동탄테크노밸리지점 김장선 ▲안성지점 김점용 ▲군자역지점 김정환 ▲무거동지점 김종수 ▲문정법조종합금융센터 김진아 ▲화순지점 김철 ▲파주종합금융센터 김철호 ▲서신동종합금융센터 김태영 ▲가평지점 김태화 ▲계산동종합금융센터 김학균 ▲일산가좌지점 김학찬 ▲구미공단종합금융센터 김현규 ▲포항종합금융센터 김혜숙 ▲군산종합금융센터 남기홍 ▲유성종합금융센터 류재숙 ▲퇴계로지점 모경호 ▲곡선동지점 모규숙 ▲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문연신 ▲울산혁신도시지점 박광동 ▲상암DMC종합금융센터 박광일 ▲마두역종합금융센터 박광호 ▲수원시청역지점 박동기 ▲광명지점 박상욱 ▲동두천지점 박상운 ▲구로구청사거리지점 박영일 ▲충주지점 박옥순 ▲울진지점 박정윤 ▲본오동지점 박진규 ▲신도림지점 박현선 ▲포일IT밸리지점 박현철 ▲신평동종합금융센터 배명신 ▲압구정역지점 배민정 ▲평리동지점 백상희 ▲제주종합금융센터 서승조 ▲내서지점 서영조 ▲광주종합금융센터 서재풍 ▲수유역지점 석창현 ▲대방동지점 설광호 ▲수원역지점 성미화 ▲익산지점 성승재 ▲길동종합금융센터 손민승 ▲서울대입구역지점 손성호 ▲태백지점 손정호 ▲휘경동지점 손호근 ▲신월동지점 송상수 ▲구미인동지점 신옥필 ▲부산시청지점 신희용 ▲곤지암지점 안석봉 ▲송천동지점 안성민 ▲동아미디어지점 안재광 ▲하남지점 양찬식 ▲충주시청로지점 우종서 ▲일산종합금융센터 유기원 ▲인천논현지점 유동재 ▲연향종합금융센터 유성미 ▲화성팔탄지점 유용배 ▲서시화지점 유재건 ▲내당동종합금융센터 윤재희 ▲강릉지점 이경석 ▲언양지점 이경현 ▲교대역지점 이상민 ▲울산지점 이상필 ▲신내동지점 이상희 ▲서수원지점 이성철 ▲옥포지점 이영식 ▲월피동지점 이윤애 ▲검단산업단지종합금융센터 이점배 ▲신월뉴타운지점 이종욱 ▲영종하늘도시지점 이주연 ▲서초중앙지점 이천기 ▲여주지점 이태윤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이현순 ▲화성봉담지점 임창호 ▲송탄남지점 임태균 ▲가재울뉴타운지점 임효정 ▲대청역지점 장미자 ▲동마산지점 장원수 ▲마들역지점 장준영 ▲정왕동지점 전경수 ▲양평동종합금융센터 정길수 ▲목동파리공원지점 정미영 ▲청라시티타워지점 정민호 ▲오천지점 정상호 ▲봉은사역지점 정성일 ▲성수역종합금융센터 정소영 ▲서판교지점 정연진 ▲사상종합금융센터 정오영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정은희 ▲강남중앙지점 정지철 ▲대치동종합금융센터 정천호 ▲디지털밸리종합금융센터 정헌식 ▲광주종합금융센터 조대익 ▲수지중앙지점 조제희 ▲광주전남혁신도시지점 지세현 ▲구파발역지점 지연숙 ▲진천지점 지헌상 ▲반월산업단지지점 진경식 ▲부곡동지점 최경자 ▲마장동지점 최승빈 ▲연신내종합금융센터 최정섭 ▲가산테크노타운지점 최정세 ▲우장산역종합금융센터 최종필 ▲동백지점 최진묵 ▲성남중앙로지점 하태원 ▲당진종합금융센터 한왈수 ▲삼척지점 함동진 ▲경산공단종합금융센터 홍순근 ▲용인보라지점 홍영기 ▲포천지점 황문희 ▲가좌동지점 황승하 ▲삼성중앙역지점 황종훈

<마케팅지점장>

▲강남지역영업그룹 김동우 ▲남부•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김준옥 ▲강남지역영업그룹 신승한 ▲호남지역영업그룹 제덕명 ▲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최쌍종

◇전보

<부장>

▲채널감사부 고인호 ▲미래컨택센터추진부 구정석 ▲외환업무지원부 권경화 ▲글로벌플랫폼부(소속) 김대형 ▲신탁부 김연희 ▲기업여신심사부 김재수 ▲스마트상담부 김준성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5부 김진성 ▲가치평가부 노태룡 ▲증권대행사업부 류시근 ▲국군마케팅부 박병진 ▲채널지원부 박연기 ▲영업관리부 박장업 ▲구조화금융3부 빈중일 ▲WM투자전략부 신승목 ▲본점감사부 안용신 ▲자본시장영업1부 오성근 ▲리브모바일부 오안국 ▲소비자지원부 오원중 ▲자본시장영업2부 유한종 ▲WM상품부 윤선주 ▲자금운용지원부 이성한 ▲기업상품부 이수진 ▲총무부 이형곤 ▲전략기획부 정민수 ▲신용감리부 최갑수 ▲CIB/글로벌심사부 최권호

<Unit장>

▲CIB관리부(IB관리Unit) 김노상 ▲연금기획부(연금상품운영Unit) 이기택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김주영 ▲CIB/글로벌심사부 문민호 ▲기업여신심사부 이동화 ▲기업여신심사부 이상봉 ▲CIB/글로벌심사부 정의석 ▲기업여신심사부 최두호 ▲기업여신심사부 황혜경

<센터장>

▲대출실행센터 구경희 ▲서초PB센터 권순희 ▲달성공단종합금융센터 권진혁 ▲호계동종합금융센터 김기훈 ▲목동PB센터 김은자 ▲이촌PB센터 김진관 ▲대전PB센터 서애란 ▲오창종합금융센터 송경섭 ▲숭의동종합금융센터 이만기 ▲마산종합금융센터 이재동 ▲양재남종합금융센터 이재욱 ▲삼성동PB센터 이혜원 ▲하당종합금융센터 장범수 ▲본리동종합금융센터 조욱연 ▲업무지원센터 최원석 ▲대구유통단지종합금융센터 최현식 ▲잠실롯데PB센터 한태길

<부점장 대우>

▲테크그룹(소속) 구경철 ▲테크그룹(소속) 김재희 ▲KB부동산플랫폼부(소속) 이종아

<지점장>

▲합정역지점 권재영 ▲사당동지점 김겸도 ▲분당효자촌지점 김민규 ▲덕정지점 김민서 ▲양주테크노지점 김선문 ▲종로3가지점 김선옥 ▲신탄진지점 김성민 ▲영천지점 김세종 ▲두실역지점 김승영 ▲행신동지점 김영백 ▲괴정역지점 김원식 ▲흑석동지점 김유창 ▲연수중앙지점 김윤배 ▲뉴욕지점 김익헌 ▲산본사거리지점 김인덕 ▲고척동지점 김종두 ▲동탄산업단지지점 김종수 ▲양평지점 김종영 ▲청구역지점 김종호 ▲양주회천지점 김종화 ▲진천역지점 김진구 ▲용인대로지점 김진이 ▲강화지점 김현구 ▲주안역지점 김현래 ▲금호동지점 김현우 ▲춘천지점 김형진 ▲도곡지점 김형훈 ▲계산역지점 김홍규 ▲광장동지점 남은애 ▲임학동지점 노재복 ▲일곡지점 노현주 ▲영도지점 류연목 ▲옥수동지점 류주향 ▲역촌동지점 류진선 ▲고덕역지점 박경남 ▲교하지점 박성배 ▲용답동지점 박성우 ▲노은지점 박성임 ▲신정네거리역지점 박용우 ▲염창역지점 박원철 ▲당정동지점 박철환 ▲춘천남지점 박혜성 ▲불당동지점 배석훈 ▲수완지점 변해송 ▲김제지점 서민형 ▲신흥동지점 서정미 ▲수원지점 서정원 ▲수서역지점 서종수 ▲판교테크노밸리지점 석명수 ▲수지성복지점 성안기 ▲연희동지점 소재현 ▲연북로지점 송경자 ▲태전동지점 송보영 ▲여수시청로지점 송성주 ▲장기동지점 송준석 ▲만수6동지점 송태선 ▲방화동지점 신명순 ▲평택지점 신미정 ▲대덕특구지점 신승훈 ▲서초남지점 신재갑 ▲KTX광명역지점 신효섭 ▲용암지점 심규을 ▲불광동지점 심종립 ▲강동구청역지점 안경순 ▲통영지점 안병수 ▲발산역지점 안용수 ▲도화동지점 안형모 ▲서면중앙지점 양문산 ▲여서동지점 염미경 ▲시흥지점 오동헌 ▲강원혁신도시지점 오승열 ▲동광양지점 오정심 ▲안양동지점 오종국 ▲경주지점 오창호 ▲천호역지점 우희봉 ▲산본역지점 원권재 ▲작전동홈플러스지점 원성희 ▲세종로지점 유동근 ▲주안지점 유영화 ▲송파개롱역지점 윤동수 ▲미아역지점 이경범 ▲대화역지점 이경예 ▲구의동지점 이길수 ▲영동지점 이대우 ▲시지지점 이미숙 ▲신자양지점 이상원 ▲해운대지점 이상필 ▲오송지점 이상호 ▲동부이촌동지점 이수찬 ▲화원지점 이영미 ▲오정동지점 이용재 ▲서대전지점 이윤제 ▲운정지점 이익주 ▲이수역지점 이장영 ▲개포동지점 이재홍 ▲탄현지점 이종우 ▲대구혁신도시지점 이준철 ▲둔촌역지점 이창권 ▲기흥구청지점 이홍규 ▲서현동지점 이화식 ▲밀양지점 이회숙 ▲진해지점 임병권 ▲성수동지점 임성수 ▲시화지점 임정진 ▲소사지점 장명근 ▲망포역지점 장문자 ▲신림남부지점 장민규 ▲검단지점 장영곤 ▲서강지점 장정화 ▲암사역지점 장희욱 ▲광양지점 장희정 ▲이태원지점 전성일 ▲웅상지점 전재석 ▲쌍용동지점 전해광 ▲홍성지점 정규준 ▲싱가포르지점 정동욱 ▲원곡동지점 정상석 ▲광교상현역지점 정성재 ▲부천남부역지점 정수용 ▲서충주신도시지점 정장용 ▲진월동지점 정정인 ▲세종지점 정창진 ▲충북혁신도시지점 조권희 ▲서린동지점 조기철 ▲한성백제역지점 조남수 ▲월계동지점 조석영 ▲낙성대역지점 조선희 ▲대천지점 조성창 ▲망우동지점 조충식 ▲해남지점 주정균 ▲훼밀리타운지점 최미향 ▲서소문지점 최석우 ▲목동지점 최웅철 ▲중곡동지점 최위집 ▲방배역지점 최정호 ▲성산동지점 최현 ▲남원지점 한경철 ▲강남파이낸스지점 호희성 ▲도마동지점 홍순선 ▲왜관지점 황석규 ▲당리동지점 황외철 ▲건대역지점 황용환 ▲토곡지점 황원규 ▲덕소지점 황혁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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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원유·무기류 관세 철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9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UAE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잇는 물류 허브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 각국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한-UAE CEPA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 무기류 수입 관세 즉시 철폐…원유 수입 관세 3%→0% 양국 CEPA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후 양국 정부 간 집중적인 협상을 거쳐 같은 해 10월 타결됐다. 정부는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와 국문본 마련, 법제처 심사 등 정식 서명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진행해 왔다. UAE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4위 교역 상대국으로 손꼽힌다. 교역 규모는 2021년 113억달러에서 2022년 195억달러, 지난해 209억달러 등으로 매해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주로 자동차·전자기기·합성수지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UAE로부터 원유·석유제품·천연가스 등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와 원료를 주로 수입한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든 삼광초등학교 어린이환영단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CEPA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양국은 높은 수준으로 상품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장 개방 수준은 품목수를 기준으로 한국 92.5%, UAE 91.2%다. 우리 중동 주력 수출품인 무기류는 대부분 품목이 협정문 발효 즉시 UAE 시장 내 관세가 철폐돼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압연기·금속 주조기 등 기계류 상당수는 5년 내, 자동차·부품·가전제품 등은 발효 후 최장 10년 이내에 관세가 철폐된다. 특히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세도 발효 후 최장 10년 내 철폐된다. 화물·특수차 중에서는 덤프차·적재차량 등에서 상당수 즉시 철폐를 확보해 중동의 건설시장 붐에 힘입은 수출 상승이 전망된다. 이 외 의료기기·화장품 등 공산품뿐만 아니라 우리 주요 농수산물도 관세 철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이로써 UAE와 아직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을 대폭 개선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EPA를 통해 원유 수입 관세도 철폐된다. 양국은 UAE산 원유 수입 관세를 발효 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석유화학 제품의 주 원료인 나프타 수입 관세는 5년에 걸쳐 절반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원유 수입 관세는 3%에서 0%로, 나프타 수입 관세는 0.5%에서 0.25%로 줄어든다. 이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가격 경쟁력 제고와 국내 물가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온라인 게임 서비스 '최초 개방'…처음으로 국경 간 정보 이전 허용 UAE는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는 개방하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한국과의 CEPA에서 최초로 개방했다. 이를 통해 중동 지역으로 게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공급하거나 관련 업체가 직접 현지에 진출할 때 우리 기업 활동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우리 의료 기관의 현지 개원과 원격 진료를 허용하고, 산후조리·물리치료 서비스도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CEPA에서 ▲에너지·자원 ▲첨단산업 ▲순환경제 ▲시청각 서비스·공동제작 ▲스마트팜 ▲보건산업 ▲관광 ▲수송 ▲해상운송 ▲디지털경제·무역 ▲귀금속 ▲공급망 ▲경쟁 ▲바이오경제 등 신통상 의제를 포함한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특히 UAE는 다른 국가들과 기존에 체결한 CEPA와 달리 대체·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자원에 관한 협력을 포함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이에 대해 산업부는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함으로써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경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풀이했다. 또 양국은 CEPA를 통해 통관과 정부 조달, 디지털 무역, 지식재산권 등 양국 간 무역 과정에서 적용되는 무역 규범을 개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물품 통관에 대한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정부 조달 협정 비가입국인 UAE와 주요 중앙정부기관의 조달 시장을 개방하고, 투명성·비차별성 원칙이 반영되도록 했다. 디지털 무역과 관련해 UAE는 자국 최초로 국경 간 정보 이전을 허용했다. 이 규정을 통해 UAE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현지에서 수집한 정보를 국내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지재권 보호 규범을 도입해 우리 기업의 저작권·상표 침해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앞으로 정부는 이날 서명된 CEPA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른 시일 안에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양국은 CEPA 비준과 발효를 위한 자국 내 법적 절차를 완료한 후, 이를 증명하는 서면 통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후 한-UAE CEPA는 서면 통보 접수일 후 두 번째 달의 첫 번째 날에 발효된다. rang@newspim.com 2024-05-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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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창사 첫 파업' 선언...다음달 7일 '단체 연차 사용'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선다. 전삼노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사측의 교섭 결렬을 이유로 즉각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이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파업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인 기자]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노조가 여러 차례 문화행사를 진행했음에도 사측은 지난 28일 아무런 안건도 없이 교섭에 나왔다"며 "이 모든 책임은 노동자를 무시한 사측에 있다. 이 순간부터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요구사항이라는 입장이다. 손 위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임금 1~2% 인상이 아니다.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성과금을 많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도 개선을 통해 투명하게 지급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삼성전자만의 처우개선이 아닌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한국의 노동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를 이용해 24시간 농성을 이어간다. [사진=김정인 기자] 전삼노는 총파업까지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며 다음달 7일, 조합원 2만8400명의 단체 연차 사용을 통해 첫 파업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24시간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임금협상을 위한 교섭을 이어왔지만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는 결국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기 결정과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거쳐 지난달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28일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 인사 2명의 교섭 참여를 두고 입장차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업턴을 기대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노사 갈등 장기화로 '노조 리스크'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사측은 최근 10년 내내 위기라고 외치고 있다"며 "위기라는 이유만으로 노동자가 핍박받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kji01@newspim.com 2024-05-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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