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에 발로 뛰는 영업마케팅을 통해 아프리카 신규 노선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최대선사인 머스크사 소속인 머스크 아이요호(MAERSK IYO)호는 최근 중국 칭다오항을 출항해 이날 광양항에 첫 기항 했다.
공사는 이번 신규 원양서비스 개설을 통한 광양항 원양항로 연계성 강화로 연간 약 2만 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에 아프리카 신규 노선 유치[사진=여수광양항만]2022.01.12 ojg2340@newspim.com |
공사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동량 감소 위기 속 비대면 마케팅 강화를 통해 2021년에 동북아 5항차, 동남아 3항차, 연안 1항차 등 총 9개의 신규서비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전 세계 팬데믹 확산 지속에 따른 해운항만 위기로 약화된 광양항 원양네트워크 회복을 위한 기회"라며 "지역 화주들에게 다양한 해상물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항차 유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와 부두 운영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운항만물류 위기에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현장 및 온라인 영업마케팅 강화, 주요 선·화주 매칭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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