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3명이 발생해 전날의 71명에 비해 22명이 늘어났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91명과 해외유입 2명 등 93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4311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지역감염은 2만3904명이며, 해외유입은 407명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13명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정자로 해외유입 1명과 북구와 동구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연관 2명, 달서구 2곳 지인모임 관련 2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이며, 2명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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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12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동구와 북구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시설 연관 3명이 추가 발생해 이들 영유아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n차 364명을 포함해 529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의 2곳 지인모임 관련 5명이 추가 감염되고, 달서구 소재 사업장 연관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6명이 확진되고, 미국 입국자 2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39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21명이며 이 중 263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467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2일 입원예정인 35명과 재택치료환자 356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