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성현과 함께 '범띠 4인방' 라인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프로골퍼 신상훈(24)과 최재훈(24)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신상훈, K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단독 2위로 통과한 최재훈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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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신상훈. [사진= KPGA] |
신상훈은 2020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하여 데뷔 첫해 제네시스 포인트 31위, 상금순위 39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1년에는 17개 전 대회에서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5회 진입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8위, 상금 12위로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년 대비 제네시스 포인트는 23계단, 상금순위 27계단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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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사진= KPGA] |
최재훈은 태극마크를 달고 아마추어 무대를 휩쓸었던 실력자다. 그는 2018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뒤 주변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2시즌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를 단독 2위로 통과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상훈은 "올댓스포츠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만큼 2022시즌에는 우승과 함께 꾸준한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은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자신감을 회복한 만큼, 올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고재헌 올댓스포츠 골프사업부 부사장은 "임성재, 김성현과 더불어 98년생 범띠 4인방의 파워를 앞세워 한국남자골프의 중흥을 견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성재, 배상문, 양희영, 김성현, 이원준, 황중곤 등 정상급 프로골퍼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으며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최민정(쇼트트랙), 윤성빈(스켈레톤), 황선우, 김서영(이상 수영), 여서정(체조), 최다빈, 임은수, 김예림, 이해인(이상 피겨스케이팅), 김자인과 서채현, 천종원(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등이 소속돼 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