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 정선아리랑상품권 발행 목표를 300억원으로 설정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을 위해 지류형 정선아리랑상품권과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인'와와페이'를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1.01.24 onemoregive@newspim.com |
와와페이는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NH농협과 우체국, 신협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올해는 국비 4억 800만원과 군비 11억 1500만원 등 총 15억 2300만원을 투입해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 결과 지류형 178억원, 카드형 39억원, 총 217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
특히 와와페이'출시 이후 현재까지 3853명의 사용자 등록과 1713개소의 가맹점이 등록·운영중이며 스마트 시대에 맞추어 카드형 상품권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류형 정선아리랑상품권과 와와페이 10% 특별할인판매는 1월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적용되며 할인판매 구매한도는 1인당 월 100만원, 연 600만원으로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 합산한 금액이다.
안성환 경제과장은 "정선아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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