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광주시가 올해부터 출생한 모든 아동에게 1인당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
시에 따르면 첫 만남 이용권은 출생 초기 아동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국가·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이 지급된다.
기존 시행 중인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사업도 유지된다.
만 23개월 미만까지 월 30만원씩 영아수당도 지급되는데 지급대상은 올 1월 1일 이후의 출생아 중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으로 출생순위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국민행복카드의 포인트로 지급돼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다.
단 유흥업소·사행·레저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은 사용을 제한된다.
지급 시기는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오는 4월 1일부터다. 신청은 복지로 웹사이트와 정부24 또는 아동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동헌 시장은 "첫 만남 이용권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초기 양육 부담을 줄여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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