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열린민주당'과 합당 찬반투표 개시...14일 합당선언

기사입력 : 2022년01월07일 10:45

최종수정 : 2022년01월07일 10:45

10일 오후 6시까지 PC와 모바일로 실시
찬성 절반 넘을 경우 12일 합당 안건 의결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에 대한 권리당원의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시작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안건을 두고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당규에 따라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은 이 기간 동안 PC와 모바일을 통해 찬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안내문을 읽고 찬성과 반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과 관련해 회동, 합의문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협상대표 강훈식, 우상호, 송영길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협상대표 정봉주, 김의겸. 2021.12.26 pangbin@newspim.com

당은 투표 결과 찬성 의견이 절반을 넘을 경우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합당 안건을 의결한다. 이후 14일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동 회의에서 합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더불어민주당 의석은 169석에서 172석으로 늘어난다.

앞서 양당 대표는 당 대 당 통합을 추진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추진 등 열린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에 합당 조건으로 내건 내용들이 일부 담겼다.

열린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의견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당원 72.54%가 찬성해 합당 추진의 건이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열린민주당이 실시한 전 당원 투표에서도 대다수가 합당을 찬성했고 반대할 만한 리스크가 거의 없다"며 "양당이 3선 초과 제한 등의 안건에도 합의했기 때문에 절반 이상은 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