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원희룡 "1기 신도시 재정비, 광역교통망 확충 공약도 곧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1:46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1:46

선대본 재편 후 공식일정 재개
후속으로 '미래도시 공약' 제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 정책본부장이 "1기 신도시에 밀도와 환경을 함께 해결하는 미래형 혁신을 집어넣으면서 지속가능한 입지 기반과 계획을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재정비 사업 추진에 있어 인근 광역 교통망 사업의 확충이 필수라는 점도 강조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을 발표하고 "수도권 1기 신도시에 대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존 30만호 외에 양질의 주택 10만호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도 만들어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고 충분한 주택 공급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이 6일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신도시 재정비'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06 leehs@newspim.com

이날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선대위가 선대본으로 쇄신한 후 열린 정책본부 첫 공식 일정이다. 

윤 후보는 "조직을 슬림화하면서 정책총괄본부를 정책본부로 해 조금 전에 진행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원 본부장을 다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후 단상에는 원 본부장이 올랐다. 

기자회견에서는 3기 신도시 부지 중 나중에 개발될 땅에 1기 이주 전용 단지를 만들었다가, 그것을 다 쓰고 나면 공공 임대 주택이나 분양 주택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나왔다.

지금까지 신도시 개발 사업은 집만 짓는데 그치고 광역 교통망은 부실한 경우가 많았다. 정책본부는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근 광역 교통망 사업의 확충도 함께 병행해 주민들 삶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원 본부장은 "재건축, 리모델링, 이주단지가 확보한 순환형 점진적 재건축 리모델링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재원 자체에 대한 계획보다는 민간이 순환하고 지속 가능한 재건축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유도하는 계획과 기능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이어 "1기 신도시는 상대적으로 도시 기반 시설이 그 후 개발된 도시들보다는 여력이 좀 있는 편이다"라면서도 "용적률을 올리면 그 것이 기반 시설 문제가 되고 밀도가 올라가는 데 따른 광역 교통망의 문제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되는 것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한 수도권 광역 교통과 미래에 지속 가능한 교통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이다"면서 "저희는 미래 도시와 획기적 수도권 광역교통망 계획을 오늘 신도시, 재건축 재개발 계획에 이은 교통망과 미래도시 공약을 후속으로 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얘기하는) GTX가 아닌 새로운 수도권 광역 교통망, 즉 새로운 노선을 만든단 것인가"란 질문에는 "오늘은 광역 교통망이 당연히 따라야 한다는 저희의 구상과 원칙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재원 계획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도시 기반과 교통, 획기적 미래 교통망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계획을 제시할 거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수도권 공약을 통해 제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