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칩거' 윤석열, 선대위 개편 숙고...김종인 "尹, 오늘 중 결정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1월04일 10:52

최종수정 : 2022년01월04일 10:52

권성동 "개편 방향, 오로지 尹 결정"
김종인 "총괄상황본부 일원화" 가능성 긍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출근하지 않은 채 선거대책위원회 전면 개편 방향에 대해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중 윤 후보가 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나서고 있다. 2022.01.03 leehs@newspim.com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나가며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는) 오늘 출근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댁이든 아니면 바깥이든 여러 사람 만나고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 사무총장은 오전 회의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후보가 숙고에 들어간 상태에서 통상 업무는 챙겨야 되니까 그에 관해서만 논의를 했다"며 "선대위 개편 반향에 대해서는 오로지 후보가 결정하는 문제다. 저희가 이래라 저래라 그런 의견을 제시할 단계는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윤 후보가 김 위원장과 만나냐는 질문에 "전혀 모른다. 후보하고 이야기 나눈 적이 없다. 사표 낸 사람이 왜 만나냐"라며 "어쨌든 후보가 없더라도 당의 통상 업무는 있으니까 사무총장으로서 당의 통상업무 챙겨야 한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현재 당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통화나 측근 또는 조언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도 당사가 아닌 서울 광화문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에 아마 선대위 개편에 대해 윤 후보가 거의 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총괄상황본부 일원화 체제로 가냐'는 질문에 "아마 그렇게 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준석 대표의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