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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염호리튬株 약세,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2년01월04일 14:55

최종수정 : 2022년01월04일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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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627.10 (-12.68, -0.35%)

선전성분지수 14748.28 (-109.07, -0.73%)

창업판지수 3249.81 (-72.86, -2.19%)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022년 첫 거래일인 4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35% 내린 3627.10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73% 하락한 14748.28포인트를, 창업판지수는 2.19% 떨어진 3249.81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염호리튬 개발 관련주가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냈고 반도체, 주류, 증권 등 섹터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중의약, 디지털화폐, 반조리 식품 테마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4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하락섹터: 염호리튬 개발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뚜렷한 악재 없이 섹터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염호리튬 개발 섹터는 88% 급등했으며 2021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1일에도 상승 마감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중국 내 리튬 가격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음. 중국 금융정보 제공 매체인 퉁화순(同花順)에 따르면, 중국에서 작년 초 톤(t)당 5만 3000위안이었던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이 2022년 1월 3일 기준 t당 27만 7500위안으로 약 5배 급등하며 또다시 신고가를 기록함.

전문가들은 작년 리튬 가격 상승 지속으로 관련 업체의 주가도 폭등하며 이미 고평가된 상태에 있다고 지적함. 서장광업개발(000762)은 2021년 309% 폭등했고 천제리튬(天齊鋰業·002466)과 강봉리튬(贛鋒鋰業·002460)도 각각 172%, 4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이에 따라 해당 섹터의 조정은 적정 주가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분석도 제기됨.

▷관련 특징주:

서장주봉자원(西藏珠峰·600338): 33.95 (-3.71, -9.85%)

티베트개발투자(西藏城投·600773): 26.00 (-2.26, -8.00%)

천제리튬(天齊鋰業·002466): 101.25 (-5.75, -5.37%)

청해염화공업(鹽湖股份·000792): 33.99 (-1.40, -3.96%)

서장광업개발(西藏礦業·000762): 52.42 (-0.71, -1.34%)

◆ 상승섹터: 중의약, 디지털화폐, 반조리 식품

(1) 중의약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당국의 잇단 정책적 지원이 중의약 섹터의 상승 호재로 작용함.

작년 12월 30일 중국국가의료보장국과 국가중의약관리국이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중의약 의료기관, 중의약 소매판매점 등을 의료보험 관리 대상에 편입하는 내용 등을 담은 '중의약 전통계승∙혁신발전을 위한 의료보험 보장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함.

같은 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등 8개 부처가 '14차 5개년(2021~2025년) 국가약품안전 및 질적 발전 촉진 계획'도 공개함. 해당 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 중의약 계승과 혁신·발전의 새로운 단계 도약 △ 중의약 이론과 환자에 대한 적용 사례, 임상시험을 결합한 심사평가 체계 마련 △ 중의약 특성에 맞는 안전성 평가 방법과 표준 체계 구축 △ 중의약에 대한 현대적 감독관리 시스템 완비 등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을 밝힘.

동오증권(東吳證券)은 당국의 중의약 산업 육성과 계승·발전 지원은 중의약과 양약의 상호보완과 균형 발전을 추구하는 중국 특색의 건강·보건의료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한 필수적 조치로, 중의약품의 질적 성장 및 혁신 발전이 향후 5~15년 주요 정책 기조가 될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좌력제약(佐力藥業·300181): 13.99 (+2.33, +19.98%)

정화제약(精華製藥·002349): 12.41 (+1.13, +10.02%)

북경동인당(同仁堂·600085): 49.48 (+4.50, +10.00%)

화윤삼구제약(華潤三九·000999): 37.66 (+3.42, +9.99%)

(2) 디지털화폐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업체들이 디지털위안화 시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일례로 신개보전자(300248)은 디지털위안화 관련 결제 플랫폼 및 포스기(POS) 단말기 등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주로 학교와 정부 기관, 기업, 대중교통버스 등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힘.

▷관련 특징주:

어은과기(禦銀股份·002177): 7.28 (+0.66, +9.97%)

신개보전자(新開普·300248): 17.16 (+2.04, +13.49%)

과람소프트웨어(科藍軟件·300663): 23.07 (+1.86, +8.77%)

동신화평(東信和平·002017): 16.15 (+0.98, +6.46%)

(3) 반조리 식품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대표 해산물 식품 가공 업체인 국련수산(國聯水產·300094)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10억 위안 중 일부를 센트럴 키친(central kitchen) 관련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센트럴 키친은 조리, 반조리 식품을 공장생산방식을 통해 대량적으로 생산하는 중앙집중식 조리센터로 주로 대형 외식업체, 패밀리 레스토랑,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중앙 공급식 주방 시스템으로 사용됨.

1인·2인 가구 증가와 바쁜 생활 속 집에서 편리하게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임. 산서증권(山西證券)은 2021년 중국의 반조리 식품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400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추산, 향후 3~5년 조 위안대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태호수산양식(大湖股份·600257): 8.09 (+0.74, +10.07%)

퉁칭루다이닝(同慶樓·605108): 19.33 (+1.03, +5.63%)

하북복성오풍식품(福成股份·600566): 6.81 (+0.32, +4.93%)

◆ 기타 특징적인 내용

-4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약 8106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18억 8300만 위안 순매도.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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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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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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