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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OLED TV 라인업 공개…'최대 97인치'

기사입력 : 2022년01월04일 13:30

최종수정 : 2022년01월04일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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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OLED 에보 등 기존 제품 대비 화질 개선
97형·42형 라인업 추가, 몰입감 확대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LG전자가 4일 열린 간담회에서 2022년형 LG OLED(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하며 OLED TV 선두주자로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LG전자는 올해 세계 최대인 97형(대각선 길이 약 246cm) 올레드 TV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했다. 초대형 화면을 통해 자발광 OLED만의 압도적 화질을 보다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42형(대각선 길이 약 106cm) OLED TV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로, 기존 48형 OLED TV와 함께 세컨드 TV나 게이밍 TV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출시는 3월 예정됐다.

2022년형 OLED TV 라인업 [사진=LG전자]

특히 발광 효율이 뛰어난 차세대 OLED 패널을 사용하는 LG OLED 에보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LG전자 독자 영상처리기술이 적용돼 지난해 모델보다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개 시리즈 3개 모델에서 2개 시리즈 11개 모델로 올레드 에보 라인업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박세형 HE 본부장은 제품 가격과 관련해 "시장상황을 반영한 뒤 올해 향상된 기능, 화질 등을 고려해 고객이 충분히 가치를 느낄만한 가격을 수립할 것이다"고 전했다.

LG전자에 따르면 2022년형 LG OLED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작과 화면간 색의 명도, 채도, 색도 등을 평가하는 색충실도와 화면 밝기에 상관없이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 정도를 평가하는 컬러볼륨을 모두 100% 충족한다.

OLED뿐만 아니라 LCD TV에서도 기존 TV를 넘어선 디자인과 활용도를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 스탠바이미 역시 올해부터 해외 시장으로도 본격 확대한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필두로 한 자발광 디스플레이부터 QNED MiniLED, QNED, 나노셀 등 고색재현(Wide Color Gamut) LCD TV까지 현존 하는 TV 디스플레이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는 TV 풀 라인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LG전자는 백라이트가 없어 LCD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은 올레드 TV의 강점을 앞세워 플라스틱 사용의 원천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해 LG 올레드 TV 판매 수량만큼 LCD TV를 판매했을 때와 비교하면 지난해 한 해에만 플라스틱 사용량을 1만톤 가까이 절감했다.

올해 OLED 에보는 복합섬유구조를 활용한 신소재를 적용한다. 65형(대각선 길이 약 163cm) 신제품(모델명: 65C2)은 같은 화면 크기의 지난해 제품 대비 45% 가벼워 배송과 설치가 더 간편하다는 평이다.

특히 LG OLED TV는 제품 사용시에도 청색광 방출량을 동일 인치대 프리미엄 LCD TV에 비해 대폭 줄인다.

한편 올해 LG OLED TV 시장은 총 800만대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액 기준으로는 140억달러에 육박한다.

특히 OLED TV는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이미 프리미엄 LCD TV를 넘어 대세가 됐다.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등 최상위 라인업으로 OLED TV를 선택한 브랜드도 20개 이상으로 늘었다.

박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OLED 시장 진출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으로 들은 바는 없지만 만약 합류 한다면 OLED를 인정한다는 긍정적인 신호이며 시장 생태계가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softco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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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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