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SK E&S, CES 첫 참가…글로벌 탄소감축 해법 제시

기사입력 : 2022년01월04일 09:58

최종수정 : 2022년01월04일 09:58

수소·재생에너지로 탄소감축 솔루션 선봬
美 플러그파워도 사업 파트너로 공동 참여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 E&S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국제전자제품전시회) 2022'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CES에 첫 참가하는 SK E&S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SK 관계사와 '탄소감축'을 주제로 SK그룹관 공동 전시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 SK관 이미지. [사진=SK E&S] 2022.01.04 wisdom@newspim.com

SK관계사들은 2030년 전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규모인 2억톤의 탄소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로의 여정에 동행하기 위한 다양한 탄소감축 사업과 관련 기술들을 소개한다.

SK그룹에서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SK E&S는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을 활용한 신에너지 분야에서의 다양한 사업과 기술을 전시한다.

먼저 SK E&S는 SK그룹의 수소 사업 비전을 실행하는 주축 계열사로서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 구축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SK E&S는 2025년까지 부생수소 기반의 액화수소 3만톤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청정수소 25만톤(액화 5만톤, 기화 20만톤) 등 연간 28만톤의 수소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생산한 수소는 액화수소충전소 약 100곳과 파이프라인을 통해 각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승용차, 버스, 지게차, 드론 등 각종 모빌리티와 연료전지 발전소까지 수요처를 대폭 확대해 수소 생태계의 조기 구축을 돕고, 더 나아가 수전해 설비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을 추진하는 내용도 이번 전시에서 담고 있다.

또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에너지솔루션 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구축 전략을 선보인다. SK E&S는 현재 2.7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운영·개발하고 있다.

특히 SK E&S는 이번 CES 2022에서 글로벌 수소 사업 파트너사인 '플러그파워(Plug Power)'와 공동 전시에 나서 이 회사가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젠드라이브(GenDrive) 3000' 제품을 실물 전시한다.

지난해 SK E&S는 SK㈜와 함께 플러그파워에 약 1조 800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플러그파워와 합작해 수도권에 'Giga Factory & R&D Center'를 설립하고 여기서 생산한 수소 연료전지와 수전해 설비를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탄소감축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이를 실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