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화요일인 4일에도 전국에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날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경기영서, 충청, 전북은 흐리다가 새벽부터 개겠고,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는 새벽 한 때 눈이 오다가 그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남부, 울릉도, 독도는 오전부터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1cm미만이다.
높은 산지와 바람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눈이 덮이는 곳도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경북 내륙은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새해 첫 월요일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강추위에 두꺼운 외투를 껴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01.03 hwang@newspim.com |
전국 최저기온은 -9~6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10도 ▲강릉 -2도 ▲대전 -4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전주 5도 ▲광주 6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서쪽을 중심으로 국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 전북은 오전 한 때 '나쁨' 수준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0m,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1.0~4.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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