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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나재철 금투협회장 "주니어 ISA 도입·증권거래세 개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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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위기 극복 통해 새로운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청년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니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 도입을 건의하고 이중과세 문제가 있는 증권거래세도 완전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모험자금 공급이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위-주요 증권사 CEO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04.05 kilroy023@newspim.com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협회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이 다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는 호랑이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여러 재앙을 예방하는 신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호랑이 해의 기운으로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자본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포함한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힘찬 약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펀드시장 역시 지속적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펀드 순자산 규모가 최초로 8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자본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되면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졌고, 개인투자자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자본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우리 금융투자업계는 자본시장 중심의 국민 자산관리 기반을 공고하게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퇴직연금의 수익률 개선을 위한 디폴트옵션 제도가 도입됨으로써 퇴직연금의 실질적인 노후 소득보장 기능이 확충됐습니다. 기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를 개선해 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는 중개형 ISA가 출시됐으며, ISA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부여됐습니다. 증권거래세도 계획대로 0.25%에서 0.23%로 인하돼 투자자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의 투자 편의성이 제고되고 투자자 보호도 강화됐습니다. 방문판매법이 개정돼 금융투자회사도 국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금융소비자보호법도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전국민 대상 금융투자 교육플랫폼인 '알투플러스' 서비스를 개시해 알고 하는 투자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청년세대들이 소액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소수단위 주식거래도 해외 주식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습니다.

또한 힘차게 성장하고 있는 금융투자산업의 외연이 보다 확대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초기중견기업 대출, 인수합병(M&A) 리파이낸싱 등 기업금융관련 신용공여 확대 정책의 발표를 지원했고, 증권회사의 벤처대출 겸영 허용도 이끌어냈습니다. 자산운용산업도 정부 정책과 연계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했습니다.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새롭게 도입됐으며, K-뉴딜 펀드도 계획대로 조성되도록 힘썼습니다.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발표와 입법도 지원했습니다. 부동산신탁과 관련해서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신탁을 통한 주택 개발·공급이 허용됐으며, 공업지역정비사업의 시행자 참여와 소규모재개발사업의 대행자 참여가 허용됐습니다.

지난 한 해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낸 우리 금융투자업계와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2022년은 우리에게 위기상황 극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주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등을 포함해 많은 위협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글로벌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국내도 투자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이어지면서 자본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관하기에는 우려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금융시장의 불안이 찾아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투자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위기는 최소화하며 기회는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금융투자를 통한 자산관리가 국민 문화로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ISA 제도를 보다 확대해, 청년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니어 ISA 제도 도입을 건의하고,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의 안착을 지원하겠습니다. 이중과세 문제가 있는 증권거래세도 완전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낡아 있는 신탁제도도 신탁재산 확대·상속세제 개선 등 전면적인 개선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금소법, 방문판매법 제도에 대응해 독립투자자문업자(IFA) 등을 활용해 리테일 채널 개선방안도 검토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기금의 외부운용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국민 투자자금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 제도를 보다 개선해 모험자금 공급이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와 국회를 적극 지원해 입법 중에 있는 기업성장투자기구(BDC) 제도가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금융업무 관련 건전성규제(NCR)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기술사업금융 규제도 합리화하고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세제혜택도 확대를 건의토록 하겠습니다.

금융시장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투자자 보호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알투플러스'를 업그레이드해 금융투자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과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사모펀드와 ELS·DLS 등에 대한 선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융투자산업의 신사업 참여, 디지털 전환 촉진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선물회사의 인가 범위 확대, 자산운용사의 다양한 성장경로 마련 등 금융투자회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부동산신탁사의 리모델링사업과 공공개발 참여확대 등으로 업무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상자산 등 디지털금융과 관련해서도 금융투자산업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대체거래소(ATS) 등을 통해 주식거래 제도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되도록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협회 가족 여러분!

지난해는 국민적인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증가로 우리 금융투자산업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금융의 한 축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경제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핀테크의 등장으로 금융산업은 대형 빅테크까지 참여한 무한경쟁 상황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이 뼈를 깎는 혁신을 지속하지 않고 현재에 안주한다면 결코 미래가 밝지만은 않습니다.

최근의 경제 산업전반, 특히 금융산업은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빨라 마치 호랑이의 등에 올라타는 형국, 즉 기호지세(騎虎之勢)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한번 달리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면 내려올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정확한 판단을 통한 방향 설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금융의 혁신적 변화에 직면해서 우리 금융투자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금융투자협회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원사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금융투자협회 가족 여러분, 그리고 금융투자산업과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일터와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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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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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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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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