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대한민국 이름으로 우주에 닿도록 할 것"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연말에 발표했던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회전반에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새로운 성장을 일으켜 희망을 제시해야 하는 만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핵심엔진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 착수회의' 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12.29 photo@newspim.com |
그는 "첨단 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치를 분석하고 기술적 중요도에 따라 전략을 마련하는 등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마련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청년 지원 정책을 차질 없이 실행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도전해 큰 도약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장관은 "지난 10월 1차 발사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철저하게 보완한 누리호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우주에 닿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달 궤도선 발사 등 민간과 협력한 우주개발을 본격 추진해 우주강국 코리아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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