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개인사업자 대상 기업 대출 출시 계획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카카오뱅크는 내년에도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신규 판매 중단기간은 미정이며 재개 여부는 금융시장 등의 여건을 감안해 결정할 계획이다.
중신용대출·중신용플러스대출·사잇돌대출·햇살론15는 올해와 동일하게 내년에도 대출 신청 가능하다.
내년에도 카카오뱅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가계대출총량 관리 계획을 준수하며 고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보다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확대에 최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서민들의 주거 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관련 대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판매 중인 전월세보증금대출에 이어 내년 1분기에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상품 출시를 위한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재 가계대출로 구성된 카카오뱅크의 대출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내년 중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대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