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2021년 괴산사랑상품권(지류.카드) 판매액이 230억 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괴산사랑상품권은 2017년과 2018년 각 10억, 2019년 22억, 2020년 154억, 올해는 230억 원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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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사랑상품권. [사진 = 괴산군] 2021.12.29 baek3413@newspim.com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환경에 처해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을 줬다.
사랑상품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괴산군이 국비 9억 8400만원 등 15억 9134만원을 투입해 개인구매 시 10%, 법인구매 시 6% 할인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점을 꼽을 수 있다.
또 지난 4월 괴산사랑상품권 판매활성화와 소비촉진 협약체결 이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 노력과 소비촉진이벤트 개최 등의 노력이 동반 상승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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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사랑카드. [사진=괴산군[ 2021.12.29 baek3413@newspim.com |
군은 2022년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괴산사랑상품권 디자인 변경, 추가권종(3만원권) 발행, 지류 보다 카드·모바일상품권 할인혜택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분야 해답은 지역화폐 사용이다"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괴산사랑상품권과 괴산사랑카드를 많이 써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