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양성면 미산리와 보개면 동평리 일원에 추진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미산1, 평장) 설치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총 126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이번 사업은 양성면 미산리 미산저수지와 보개면 동평리 고삼저수지 인근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사진=안성시] 2021.12.28 krg0404@newspim.com |
이번에 준공된 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시설용량 110t/일, 70t/일)는 국비 70%가 투입돼 하수관로 약 9km, 배수설비 225개소 등이 설치됐다.
시는 두 마을에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해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지역 주민의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하수도과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방류수역의 수질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6개소와 소규모 마을 하수처리시설 10개소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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