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6일 아침 8시를 기해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제주국제공항에는 오전 11시 29분 기준 3.8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경부터 10시 10분까지 50여분간 공항 활주로 제설작업 및 미끄럼 측정 등을 위해 활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제주공항 항공기 이착륙은 현재 재개된 상태이지만 현재까지 10여편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수십편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제주기상청은 "27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고 파고 매우 높게 이는 지역이 있어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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