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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개 시·군서 128명 추가 확진...경산 '학교' 집단감염 지속

기사입력 : 2021년12월25일 09:33

최종수정 : 2021년12월25일 09:33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8명이 발생해 전날의 144명에 비해 16명이 줄어 증가세를 보인지 하루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27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28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737명으로 늘어났다.

지역 소재 학교 관련 집단감염 발생한 경산시에서는 해당 학교 연관 학생과 가족 등 14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1.12.25 nulcheon@newspim.com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9명과 유증상 3명 등 22명이 추가 발생했다.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던 지역 소재 피아노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에서 지역 소재 학교 연관 원아3명과 가족 1명 등 4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 등 16명이 추가 발생했다.

구미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과 아메리카 지역 입국 내국인 1명과 유증상 사례 2명 등 15명이 추가 발생하고, 의성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8명과 유증상 사례 1명 등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상주시에서 지역 소재 병원 관련 환자3명과 가족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7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에서도 유증상 사례 2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 검체검사. 2021.12.25 nulcheon@newspim.com

문경시와 영덕군에서 각각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4명이 추가 발생하고,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안동시에서는 지역 소재 A종합병원 관련 2명과 유증상 1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했다.

고령군과 칠곡군에서 각각 3명씩 6명이 추가 발생하고, 군위군과 영양군, 성주군에서 각각 2명씩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사례이다.

이밖에 영천, 청도, 예천, 봉화, 울진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1명씩 5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89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27.3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28.9명에 비해 1.6명이 줄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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