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54일간 2022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소규모 건설사업에 대한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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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 2021.12.24 news2349@newspim.com |
군은 이순응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고, 군청, 사업소, 읍·면 시설직 공무원 등 16명으로 3개 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내년 1월 23일까지 현지조사측량을 실시한 후, 2월 18일까지 대상 소규모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설계 대상사업은 소규모 주민편익시설사업과 배수로 정비, 농로포장 사업 등 454건으로, 총 사업비는 122억6700만 원이다.
사업에는 조사·측량부터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총사업비 122억 6700만 원의 6%에 달하는 7억3600만원의 실시설계용역비를 줄이게 된다"며 "자체설계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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