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유동규 "조사 압박에 징계 부담까지…김문기 사망 비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이른바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최근 김문기 개발사업1처장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23일 "유동규 씨가 면회에서 김문기 씨 사망에 대해 비통한 심정을 전해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 10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21.10.03 yooksa@newspim.com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김문기 씨는 참고인 신분이라면서도 4회에 걸쳐 소환조사했다"며 "무슨 돈을 받은 것도 없고 공사를 위해 일한 것밖에 없는데 마음도 약한 김문기 씨가 어떻게 버틸 수 있었겠느냐"고 전했다.

이어 "유동규 씨 역시 조사도 받기 전에 언론에 집중 거론된 것만으로도 자살하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김문기 씨가 조사에 대한 압박이나 공사 내에서의 징계에 대한 부담까지 겹치면서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처장은 지난 21일 밤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실무자로서 사업자 선정 평가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에 높은 점수를 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성남의뜰에 막대한 추가 이익이 갈 것으로 예상되자 '초과이익환수' 조항을 사업 협약서에 넣자는 의견을 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처장은 대장동 의혹 사건과 관련해 10월6일~12월9일 4차례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 10월18일에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참고인 신분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후 성남도시개발공사 감사실은 이달 21일 중징계 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 예정 등 감사 의결을 김 처장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처장의 사망 이후 유족들은 수사기관 등의 전방위 압박에 대해 격분했다. 김 처장의 친동생 김모 씨는 전날 오후 성남 분당구 분당서울병원 장례식장 기자회견에서 "고인을 향한 검경 조사와 성남도개공의 대응은 '몸통은 놔둔 꼬리 자르기"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는 "성남도개공이 대장동 사업을 주도했던 직원 중 유일하게 재직 중인 김 처장을 상대로 최소 1827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려 하고 또 수사 대상자인 정민용 변호사에게 비공개 문서를 보여준 일로 중징계를 하려 하자 심리적 압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을 검찰, 경기남부경찰청, 회사 감사실까지 조사하는데 누가 견디겠느냐"며 "형은 (성남도개공 사옥에서 숨진 채 발견된 당일) 오전에도 자택 화장실에서 한 차례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고 한탄했다.

또 그는 "(형이) 나한테 '유한기 그분은 왜 돌아가셨을까. 책임을 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도 언급했다.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은 이달 10일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 등에게 2억원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