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시‧SH공사, 빈집 활용 자율주택정비 사업자 공모 실시

기사입력 : 2021년12월20일 15:24

최종수정 : 2021년12월20일 15:24

종로구 옥인동 등 5개 사업지 대상 민간사업 모집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빈집 부지를 활용해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서울 구산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빈집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SH공사] 유명환 기자 = 2021.12.20 ymh7536@newspim.com

서울시와 SH공사는 중랑구 면목동, 종로구 옥인동·묵정동, 은평구 신사동, 성북구 정릉동 일대 5곳에서 매입한 빈집 부지와 맞닿은 민간 부지를 통합 개발하는 '빈집 활용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SH공사가 소유한 빈집 부지와 연접한 민간 토지 등 소유자들이 주민 합의체를 이뤄 공동으로 협력·시행히는 사업이다.

SH공사는 현재 은평구 구산동 일대에서 민·관 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시범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빈집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SH공사는 이번 사업 대상지 5곳에 이어지는 토지를 직접 매입해 소유자 자격의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거나, 토지 소유주의 사업추진 동의를 얻어 총괄사업관리자(PM)로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

사업 전반에 대한 설계와 시공 등 시행은 민간이 주도한다. 사업 유형은 준공 이후 민간 소유분에 해당하는 주택을 공사에서 매입해 공공주택으로 공급하는 '매입형'과 민간 사업자가 직접 분양·임대하는 '지분형'으로 나뉜다. 공사 소유분은 공공주택으로 공급한다. 사업 신청자는 신청서류 제출시 유형을 선택해 참여해야 한다.

SH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활용성이 낮은 민간 주택과 공사의 빈집 토지를 연계해 주택 수를 추가 확보하는 등 민간과 공공이 상생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상 자율주택정비사업지의 경우 임대주택 비율에 따라 용적률 완화, 주차대수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빈집을 활용해 민간과 공공이 연계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저층 주거지의 노후건축물 등을 정비하고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확대돼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