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내달 20일까지 '2022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청서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108개 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20세대 미만으로 준공 10년 경과된 공동주택 85개 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총예산 10억 원으로 단지별 최대 3000만원 내에서 노후화된 어린이놀이터와 주차장, 담장 등 주민공동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의 신설·보수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소규모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은 총예산 5억 원으로 단지별 최대 2000만원 내에서 노후 담장과 주차장, 소방설비, 수도 배관 등 부대시설 보수 공사비와,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지원하지 않는 외부도색 공사와 방수공사 비용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과 선정절차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인으로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청 건축과에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시는 현장 확인 후 '광양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시설 노후화, 사업 시급성 등을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은관 건축과장은 "광양시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비율이 69%이다"며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많은 시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노후화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주민 안전 확보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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