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경제차관, 오늘 한미경제포럼 참석…기재부·산자부 당국자 회동

기사입력 : 2021년12월16일 08:06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08:06

반도체 등 공급망 재편 한국과 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방한중인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16일 '제5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에 참석한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리는 포럼에 참석해 카운터파트인 최종문 외교부 2차관과 함께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 [사진=미 국무부 홈페이지]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은 외교부와 미 국무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다. 양국 정부 관계자, 기업인,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한미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인적교류 확대와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어 서울에서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및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만나 인프라 투자·공급망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오는 17일에는 최종문 2차관과 '제6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에 참석한다.

그는 외교부 및 기재부·산업부 당국자들과의 면담에서 반도체 등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중인 중국 견제용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지난달 미국·대만 간 '제2차 경제번영 파트너십 대화(EPPD)' 수석대표로 참석해 반도체 공급망 협력과 중국 경제압박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 밖에 인프라·건설·전자·바이오·배터리 등 기업체 관계자들도 두루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인천공항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여러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경제계 인사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도 상당한 미국의 투자가 있었는데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하길 바란다"며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투자를 증진하고 있으므로 그들과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