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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오류 선고일 '17일→15일' 변경…대입은 변경 일정대로 진행

기사입력 : 2021년12월14일 19:31

최종수정 : 2021년12월14일 19:35

"변경 일정 또 변경하면 추가 혼란 예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법원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에 대한 선고를 앞당겼지만, 올해 대학 입시는 변경된 일정대로 진행된다.

다만 17일 오후 8시에 일부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었던 수능 성적표를 15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제공=교육부 wideopen@newspim.com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법원이 수능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에 대한 선고 기일을 기존 17일에서 15일로 앞당겼지만, 변경한 일정을 이미 공지해 다시 변경한다면 추가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애초 서울행정법원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에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 정답결정 취소소송 선고 계획을 세웠다. 이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대학들은 협의를 거쳐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 마감일 등 일정을 바꿨다.

법원이 수능 문제에 대해 어떠한 결정을 내려도 2022학년도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 마감일을 오는 18일이다. 합격자 등록 기간은 18~21일, 미등록 충원 기간은 22~28일이다. 추가합격자의 등록 마감일은 29일이다. 변경된 일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정시 원서모집은 예정대로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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