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순천대, 클라우드컴퓨팅 실습실·강의실 추가 구축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14:21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14:21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강의실‧실습실을 설치하는 '순천대학교 클라우드컴퓨팅 전환 사업'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실습실·강의실 환경 전환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1월까지 사회과학대학에 클라우드 실습실 1곳, 도서관에 스마트강의실 1곳이 추가로 설치됐다.

클라우드컴퓨팅 실습실·강의실 [사진=순천대학교] 2021.12.09 ojg2340@newspim.com

현재까지 학내에 설치된 클라우드실습실은 5곳, 스마트강의실은 2곳으로 총 7곳에 신 클라이언트 220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지난 2016년부터 학내의 서버들을 모아 하나의 통합서버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서버시스템 내에 수십 대의 가상 PC를 설치했다.

사용자들은 책 한 권 정도 크기의 네트워크 접속 장치인 '신 클라이언트(Thin client)'와 모니터만으로 설치된 가상 PC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용 스마트패드나 PC의 웹 브라우저로도 가상 PC에 원격 접속할 수 있다.

학내에서는 신 클라이언트를 이용해 가상 PC에 접속하고 집에서는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성능이 뛰어난 가상 PC에 접속해 코딩 실습을 하거나 과제 수행을 할 수 있어 비대면이 일상화된 학습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 가상 PC는 소프트웨어적으로 구축되므로 노후화되지 않으며, 필요에 따라서 컴퓨터 자원을 많이 할당해 주면 PC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심춘보 정보전산원장은 "교내에 구축되는 클라우드컴퓨팅 환경은 인공지능, CAD 수업과같이 고사양 컴퓨터를 활용하는 과제 수행이 곤란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실제 수업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추가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계속해서 전환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