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9일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2등급 평가를 받았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등급이라는 최하등급을 받은 삼척시는 과거 청렴도시로의 명예회복을 위한 고강도 특별대책을 시행한 결과 3단계나 수직 상승한 2등급 평가를 받아 청렴한 도시 이미지를 회복했다.
삼척시 공무원 청렴교육.[사진=삼척시청] 2021.03.04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올해 1월1일부터 시장실 직통 부패 클린신고 핫라인(Hot Line) 개설을 시작으로 반부패 청렴서약서 서명, 클린명함 제작, 청렴 및 민원대응 특별점검, 청렴서한문 발송과 부패방지를 위한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센터를 구축해 단 한건의 부패관련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삼척시는 청렴도 2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완전한 청렴 도시 1등급을 위해 내년에도 고강도 부패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공사업체 유착과 금품, 향응, 편의요구와 제공과 관련된 모든 비위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한층 강화해 담당자는 물론 상급 관리자에게도 고강도로 처벌해 우리시의 청렴도 회복을 위한 반부패 척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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