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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신약기술에 양자기술 적용...한국후지쯔와 '맞손'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09:15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09:15

양자컴퓨팅 선도기업 후지쯔와 알고리즘 개발나서
신약개발과정에 양자기술 적용하는 기술검증 진행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 CNS는 최근 한국후지쯔와 '양자 디지털 어닐러(Quantum-Inspired Digital Annealer)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통, 금융, 제약·화학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 LG CNS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LG CNS 최고고객·영업책임자(CAO)인 김홍근 전무와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김홍근 LG CNS 전무(오른쪽)와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왼쪽)가 디지털 어닐러 기반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CNS] 2021.12.09 nanana@newspim.com

후지쯔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을 개발한 양자 컴퓨팅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후지쯔는 자사의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을 LG CNS에 제공한다.

LG CNS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를 기반으로 고객사 대상 수학적 최적화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과 수학적 최적화를 결합하면 대도시 교통체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는 최적의 교통신호 체계를 도출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해수 흐름과 풍향을 고려한 최단 선박 이동 경로 탐색, 수익률과 리스크 등을 면밀히 분석해 최상의 투자 상품을 설계하는 금융 포트폴리오 최적화 사업 등 적용 범위가 다양하다.

양사는 현재 제약·화학 분야 기업과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최적의 화합물 조합을 찾는 신약 개발 과정에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를 적용하는 기술검증(PoC)를 진행 중이다.

김홍근 LG CNS CAO(전무)는 "고객사의 페인포인트와 난제를 해결하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다가올 양자 컴퓨터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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