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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대위 "김건희, 쥴리는 가짜뉴스…추미애에 강력한 법적조치할 것"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15:57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15:57

"김건희, 1997년에는 대학원생…유흥주점 근무한 적 없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8일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쥴리'라는 예명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루머를 보도한 기자와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지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8일 공지를 통해 "열린공감TV 방송은 가짜뉴스"라며 "이런 가짜뉴스에 편승하여 보도를 한 기자와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추 전 장관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서초구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08 photo@newspim.com

최 부대변인은 "열린공감TV 방송은 '제보자'라는 사람을 내세워 1997년 5월경 '쥴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건희 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취지의 방송을 하였으나, 사실과 다르고 방송 자체라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제보자 한 명을 내세워 김건희 씨에 대한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수준 낮은 내용을 그대로 방송하고, 하반부에는 같은 제보자가 이재명 후보의 어린 시절을 증언하며 예찬론을 펼치다니 이런 것을 방송하거나 언급하는 분들은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일갈했다.

최 부대변인은 "방송에는 '○○대 시간강사'로 소개받았다고 하는데, 1997년에는 김건희 씨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며 "라마다르네상스 회장을 처음 안 시점은 훨씬 뒤로서 1997년경은 서로 알지도 못하던 때"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시기가 맞지 않자 4년 전인 1997년 경 미리 '시간강사'가 되기로 내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시간강사'로 소개한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해석까지 붙였다"며 "단연코 김건희 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부대변인은 또 "이런 방식이 사람을 대하는 민주당의 '민낯'"이라며 "대선 후보였던 추미애 전 장관까지 나서 근거 없는 인신공격도 잔혹하게 퍼뜨린다"고 일갈했따.

아울러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며 "이런 끔찍한 인격살인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유튜브 매체 열린공감TV는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1997년 5월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나이트를 방문했다가 조남욱 당시 삼부토건 회장의 초대를 받아 6층 연회장에서 접대를 받았는데, 당시 '쥴리'라는 예명을 쓰던 김건희 씨를 만났다는 증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방송 링크를 올리며 "김건희 '쥴리' 실명 증언 등장..'97년 5월 조남욱 회장 연회장에서 만났다"라는 글을 올렸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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