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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앙코르, 내년 1월 29일 세종문화회관서 개막

기사입력 : 2021년12월06일 10:50

최종수정 : 2021년12월06일 10:5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쓴 '엑스칼리버'가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내년 1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올리는 단 6주간의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 소식을 6일 알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EMK뮤지컬컴퍼니] 2021.12.06 jyyang@newspim.com

함께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초연부터 대체 불가 존재감으로 작품을 함께 이끌어온 '아더' 역 김준수를 시작으로 '랜슬럿' 역 이지훈, 에녹, 강태을, '모르가나' 역 신영숙, 장은아, '멀린' 역 민영기, 손준호, '기네비어' 역 최서연, '울프스탄' 역 이상준, '엑터' 역 이종문, 홍경수가 다시 한번 무대를 빛낼 예정이며, '아더' 역 김성규와 '기네비어' 역 김소향, 러블리즈 출신 케이가 새롭게 합류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EMK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세 번째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19년 초연부터 2021년 재연까지 누적 관객 24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흥행 대작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탄생한 전설을 무대 위로 생생하게 옮기며 섬세한 무대 디자인과 최첨단 무대 기술의 극치를 선보였다.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EMK의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세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지난 2019년 월드프리미어로 초연됐다. '웃는 남자' '마타하리' '지킬앤하이드' 등흥행 뮤지컬의 넘버를 작곡한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졌다.

전주, 대전, 대구, 성남 등 총 4개 도시에서 지방 공연을 진행한 뒤 내년 1월 29일 개막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은 3월 13일까지 단 6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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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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