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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도 국비 16조 5605억원 확보…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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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2022년도 예산으로 국비 16조 560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로고 [사진=뉴스핌 DB] 2021.11.25 jungwoo@newspim.com

6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6조 56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16조 3767억 원보다 1838억 원(1.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다.

정부 예산안에 담긴 경기도 국비 확보 규모는 16조 2317억 원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3288억 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3288억 원은 65개 사업 예산으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467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사업에 164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지원 840억 원 등 경제‧일자리 사업에 858억 원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 363억 원 등 문화교육 사업에 384억 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212억 원 등 기타 사업에 406억 원이 정부 예산안보다 증가됐다.

2022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되기까지 경기도는 주요 사업을 선정·발굴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요청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 국회 예결위 소속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별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전년 대비 대폭 삭감된 지역화폐 사업 예산 증액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 예산안 약 560억 원에서 840억 원가량 늘어난 14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렇게 되면 전국 지역화폐 발행액은 내년 15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소비위축 해소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이유로 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국회에 호소해왔다.

이를 비롯해 전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역시 철도와 도로 사업을 중심으로 2021년 4조 1697억 원에서 2022년 4조 4073억 원으로 2376억 원이 증가된 예산을 확보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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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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