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체계적인 창업지원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창업지원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창업지원 거버넌스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광주 소재 16개 창업 유관기관의 올해 창업지원 추진실적과 내년도 주요사업계획 설명,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올해 창업유관기관에서 지원한 창업기업의 매출실적은 1643억원, 신규 고용인원은 937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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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 거버넌스 실무협의회 [사진=광주시] 2021.12.02 kh10890@newspim.com |
주요 기관별 창업지원 정책을 살펴보면, 광주TP 아이플렉스센터는 올해 세대별(연령별) 맞춤형 예비창업가 발굴육성사업에 14억원의 사업화자금, 창업 컨설팅, 사무공간 무상지원, 주거시설 등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청년창업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대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창업지원 거버넌스 실무협의회가 지역의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기반을 지원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역 창업지원 활성화 및 정책 추진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관기관 창업지원 거버넌스 실무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개최하며, 지역창업 활성화 정책방안 모색, 유관기관 간 유사·중복사업 사전체크, 창업 관련 문제해결, 창업지원 홍보 방안 등을 협의한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