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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청룡영화상 주·조연상 다수 석권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15:26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15:2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다수의 청룡영화상 수상작을 배출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제 42회 청룡영화상에서 18개 부문 중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단편영화상 5개 부문을 JIFF 상영작들이 석권했다.

'세자매'의 문소리와 김선영은 '기적'과 '콜' '내가 죽던 날' 등 쟁쟁한 후보작과의 경합 끝에 각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문소리 배우는 "딸들이 혐오의 시대를 넘어 당당하고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화"라고 '세자매'를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세자매'의 문소리 [사진=전주국제영화제] 2021.11.29 jyyang@newspim.com

'세자매'는 '소통과 거짓말'(2015) '해피뻐스데이'(2016)에 이은 이승원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올 한해 황금촬영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 부일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세자매'는 국내 유망 감독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이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의 신인남우상은 '낫아웃'의 정재광에게, 신인여우상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모두 올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당시 정재광은 "코로나는 OUT 영화는 '낫아웃'"이라 소감을 밝혀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공승연 배우 또한 배우로서 첫 수상을 하게 된 영광을 홍성은 감독에 돌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양한 세대에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의 생활상을 밀도 있게 다룬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상영과 함께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공승연)과 CGV아트하우스상(배급지원)을 수상했다. 이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공승연)을 받았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어워드, 런던한국영화제, 카이로국제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취리히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는 성과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 [사진=전주국제영화제] 2021.11.29 jyyang@newspim.com

고교 야구 유망주 광호(정재광)를 통해 대한민국 청춘들이 처한 시대상을 섬세히 추적한 '낫아웃' 역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시상식을 휩쓴 작품이다.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정재광)과 CGV아트하우스상(창작지원) 및 한국 신예 감독을 발굴하고자 제정된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했다.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최민영 감독의 '오토바이와 햄버거' 또한 전주국제영화제의 작품이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남매의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북독립영화제 배우상(박강섭, 박지한, 박한솔) 수상작이기도 하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올해 청룡영화상은 '모가디슈' '자산어보,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로 요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두루 받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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