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디지털성폭력 및 학교 내 성폭력 예방을 위한 건강한 성문화 조성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 자가진단 프로그램 '성인지Up 체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성인지Up 체크!'는 자신의 성인지감수성 정도를 스스로 점검·체크하며 학생과 학부모·교직원 등의 성인지를 함양하기 위해 운영된다.
![]() |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으로 성차별 인식, 성별 고정관념, 성폭력 인식, 디지털 성범죄인식 영역 등 총 20문항으로 구성됐으며 모바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문항 응답 완료 후 자가진단 결과와 응답 문항에 대한 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성폭력예방을 위한 정책도 제안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다모아앱 등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 및 학부모들이 쉽게 프로그램에 접속해 자신의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