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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무총장 김영진·전략기획위원장 강훈식 임명…"李 쇄신 뒷받침"

기사입력 : 2021년11월25일 10:32

최종수정 : 2021년11월25일 10:32

윤관석·송갑석 外 당직자는 유임
"후보와 선대위, 당의 유기적 연관기대"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에 김영진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강훈식 의원이 25일 임명됐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국민의 뜻에 따라 선거대책위원회를 유능하고 기동력있게 쇄신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인선으로 후보와 선대위, 당의 유기적 연관과 의사결정의 단순화, 신속화, 기동성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08.19 leehs@newspim.com

윤관석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정무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 의사를 표명한지 하루 만이다. 사무총장·전략기획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당직자는 유임됐다. 김영진 의원은 선대위 총무본부장, 강훈식 의원은 선대위 전략본부장을 겸임한다. 

고 수석대변인은 "김영진 신임 사무총장은 재선 의원으로 당 전략기획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한 기획통으로 의회 상황에도 정통하다. 당 사무총장으로 정무적 식견으로 당 운영과 선대위 지원에 적합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또 "강훈식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은 재선의원으로 전략기획위원장, 수석대변인, 정책위수석부의장을 역임한 전략통"이라며 "전략위원장으로서 선거전략과 정무기조를 지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 변화와 선대위 출범을 위해 앞장 서 힘써준 윤관석 사무총장과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두 분은 앞으로 지역구현장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발벗고 뛸 것"이라고 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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