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35명·경기 1184명·인천 221명
사망자 35명 추가 발생…누적 3363명
백신 1차접종 82.4%…79.1% 접종완료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16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417명 급증했으며 지난주 수요일(3187명) 대비로도 929명 확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전일대비 41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4주차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다치다(그래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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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는 408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735명이고 경기 1184명, 인천 221명으로 수도권에서 3140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78명, 부산 120명, 경남 87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21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2만5065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574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86명이다. 사망자는 35명이 추가돼 누적 336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8236명이 추가돼 누적 4232만044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4%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3%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3631명이 추가된 4063만195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9.1%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1.1%를 차지했다.
23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1.0%다. 전국 중환자 전담병상 113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29개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83.7%를 기록하고 있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의 경우 66.2%가 찬 상태로 1만391개 중 3510개만이 빈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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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