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총 매출 전년대비 147% 상승 및 고용 효과"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면세점은 지난 23일 서울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LDF Starups(스타럽스)' 3기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LDF 스타럽스' 데모데이에는 3기로 선정된 부산 청년기업 5곳의 대표들과 롯데면세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벤처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약 3달간 진행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LDF 스타럽스' 3기 프로젝트는 지난 5월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12: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개의 청년 기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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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롯데면세점] 2021.11.24 shj1004@newspim.com |
롯데면세점은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L-Camp)'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부산 청년 기업들이 지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코칭 프로그램 지원과 부산의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1(BSW Bounce 2021)'에서의 투자유치 PT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면세점은 1:1 기업별 맞춤 프로그램 중심으로 참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힘썼으며 그 결과 5개 참여기업의 총 매출 규모가 지난해 대비 147% 상승하고 지역 일자리 20여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버려진 요트 돛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요트피플'의 이효은 대표는 "LDF 스타럽스 3기로 참여하며 저희 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요트피플 이외에도 이번 3기 프로젝트에는 ▲폐타이어로 신발을 제작하는 '티엔지' ▲부산 특화 원료로 친환경 화장품을 만드는 '코스마일 코퍼레이션' ▲여행자 캐리어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턴박스' ▲육아용품 이커머스 '말랑하니'가 참여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