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가파른 전고후저 2021 중국경제] <上> 소비 뒷심부족 4분기 성장롤 3.2%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년 4분기 중국 경제 성장이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다수 전문기관들이 당초 예상보다도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싱크탱크 중국 국가발전 실험실은 2021년 중국 4분기 성장률이 3.2% 내외에 그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수출 무역이 다소 호조를 보일뿐 성장의 새 기대주로 떠오른 내수가 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연말 연시, 춘절(설), 양회(3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통제를 강화하고 있어 경기가 쉽게 살아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0월 한달 소비 등이 다소 호조를 보였지만 연말 4분기 전체 상황과 2022년 초 소비 투자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하다는 게 중론이다.

2021년 연말을 맞아 중국 경제 분야 최고 권위 잡지인 '차이징(財經)'이 내놓은 중국 경제 종합 진단을 통해 최근 중국 경제 상황을 짚어본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1월 15일 발표한 10월 거시경제 통계에 따르면 수요 측면에서 소비와 수출 모두 일정한 성장세를 보였다. 우선 10월 소매 판매액은 4조 454억 위안으로 4.9% 증가했다. 같은 10월 무역은 수출과 수입이 각각 20.3%, 14.5% 증가세를 보였다. 고정자산 투자는 1~10월 전체적으로 6.1% 증가했다. 전년동기비 1.2% 포인트 감소세다.

공급면에서는 10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비 3.5% 늘어났다.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수석 연구원은 단기 경제 지표로 볼때 상황이 대체로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지만 산업과 소비 섹터는 여전히 성장세가 완만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 증가속도도 느리다며 2021년 4분기 경제가 하강 압력에 처해있고 성장 템포가 느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외출이 늘어나는 10월은 특히 국경절 황금 연휴 등으로 중국의 전통적 소비 성수기로 불린다. 10월 소매 판매액은 2년 평균치로 4.6% 성장했다. 최근 재확산 우려를 낳고 있는 코로나19가 국경절 연휴 직후에 발생했기 때문에 10월 한달 소비에 대한 타격은 비교적 크지 않았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 2021.11.18 chk@newspim.com

 

중국 수닝 금융연구원은 2021년 국경절 연휴 기간 외출 여행이 늘어났고 소비가 대체로 호황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10월 중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위주로 한 소비활동이 활황을 보이면서 소매 판매액이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는 주로 외식 식음료 판매와 상품 판매 등으로 이뤄진다. 10월 국경절 황금 연휴기간 외식 식음료 판매가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판매도 식품 통신기기 귀금속류 문화 사무용품 등을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 증가세를 보였다.

국경절 연휴 소비 수요가 늘어나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10월 CPI 상승률은 1.5%에 달했다. 이가운데 특히 식품 가격은 1.7%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채소류 가격은 16.6%나 치솟았다. 계란과 수산품 곡물 과일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증권 기관들은 다만 소비 회복세가 예상에 비해 여전히 느린 템포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기관들의 보고에 따르면 가격 요인을 제외할 경우 10월 실제 소비 증가율은 1.9%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전월에 비해 0.6% 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코로나19 발생 전의 약 8% 성장률과는 비교가 안되는 수치다.

문제는 연말 수요가 집중되는 11월과 12월 소비가 과연 제 몫을 해줄 것인가에 달려있다. 결론적으로 전문가들은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한 것으로 본다. 11월 들어 코로나19가 전국 20여 개 성시로 확산되면서 소비에 영향을 미쳤다. 쇼핑 축제 '솽스이(雙11)'를 통한 온라인 소비 증가속도도 주춤해져 소비 성장의 하강 압력이 커졌다.

2021년 솽스이는 최근 수년래 가장 위축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알리바바 플랫폼(타오바오와 티몰) 총 거래액은 동기비 8.5% 늘어난 5403억 위안에 달했다. 하지만 이는 최근 몇년래 가장 부진한 실적이다. 징둥 거래액도 비록 28.6% 늘었다고 하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속도가 주춤해졌다.

경제 전문가들은 2021년 4분기와 2022년에도 코로나19가 여전히 소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현 상황에서 볼때 당장 내수 소비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처럼 평년 수준으로 돌아가기가 쉽지않다는 관측이다. <하 편에 계속>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회장 "울산을 AI시티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AI시티(AI City)'를 제시했다. 제조업 경쟁력을 인공지능(AI)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민의 일상에 AI를 접목하고,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더해 울산을 새로운 형태의 AI 도시로 만들자는 구상이다. 1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미래 울산은 AI시티의 모습이 돼야 한다"며 제조AI와 '모두의 AI', '아트(Art) 울산'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AI시대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K] 우선 제조AI를 통해 울산의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제조 기술과 솔루션, 데이터를 결합해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대규모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봤다. 최 회장은 "제조AI는 기술이 중요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하지만 규모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없다면 쉽지 않다"며 "데이터를 모으고 필요한 데이터의 규모를 키우는 것은 울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말했다. AI를 시민 생활로 확장하는 '모두의 AI' 구상도 내놨다. SK가 구상 중인 시민용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는 공공·복지 혜택과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교통·의료·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의 요청까지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아트 울산'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접목한다. 최 회장은 "모두의 AI를 통해 울산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고 도시에 감성을 더해 예술이 있는 산업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7번째), 김상욱 울산시장(왼쪽 8번째),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6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조건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을 꼽았다. 막대한 자본과 자원이 투입되는 AI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술 경쟁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막대한 자원을 투입한 만큼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상업화해야 한다"며 "AI가 스스로 이익을 창출하고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울산의 AI 인프라와 '모두의 AI'를 결합해 지역 특화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울산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피지컬 AI 전략과 AI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청년의 역량으로 '생각 근육', '공감의 힘', '적응 근육', '피지컬 근육'도 제시했다. AI에 사고를 맡기기보다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고민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실패에서 회복하고 직접 경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 울산포럼'과 연계해 열린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전시장을 둘러보고 전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SK] 최 회장은 "AI 툴을 가지고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가야 하는 교육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울산포럼은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기업과 지역사회가 울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울산지역 대학생과 시민 등 1만9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 회장은 "울산포럼이 상시 플랫폼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가능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모아 울산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9-13 16:15
사진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일반인과 결혼 농심 신상열 부사장(사진=연합뉴스)[mdtoday = 김주성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부사장이 결혼한다. 올해 부사장 승진과 사내이사 선임으로 경영 보폭을 넓힌 가운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됐다.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1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예비 신부는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원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활용한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손이자 신동원 회장의 장남으로, 농심 오너가 3세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21년 말 구매실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첫 20대 임원이 됐다.이후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 부사장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도 합류했다.당시 신동원 회장은 신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젊은 나이지만 굉장히 회사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걸로 봐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장기 비전 등을 열심히 하고 있어 충분한 능력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신 부사장은 현재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농심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2030' 실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농심은 비전2030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09-13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