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다시 온 흥행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와 '라이온 킹', 왜 한국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 코로나19 대응 수준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접어든 가운데,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투어, '라이온 킹' 인터네셔널 투어 등 해외 유수의 공연들이 한국을 찾는다. 팬데믹 중에도 '오페라의 유령' 월드 투어 공연이 가능했던 유일한 나라인 만큼,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도 국내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 지난해 공연 중단 이후 돌아온 '노트르담드파리'…"한국은 20년 흥행의 힘"

지난해 11월 코로나19가 한창인 가운데서도 한국을 찾았던 '노트르담드파리'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 이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중 하나답게 지난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조기폐막의 아쉬움을 달래고 꼭 돌아오게다는 약속을 지켰다. 1998년 프렌치 오리지널 버전 초연 멤버인 다니엘 라부아 역시 한국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1.11.18 jyyang@newspim.com

마스트 엔터테인먼트의 김용관 대표는 18일 "작년 말에 이 공연을 중단할 때는 이런 날이 언제 다시 올까 하는 생각 속에 슬펐다. 그렇게 헤어졌었는데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갔고 다시 이런 공연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서로의 노력이 결실을 이뤄 반갑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원조 프롤로 역의 다니엘 라부아 역시 "배우로서 프롤로 역으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면서 한국과 재회한 소감을 말했다.

한국에서 아쉽게 공연이 중단되고 다니엘 라부아는 캐나다로 돌아가 개인적인 작업을 했다며 "다시 돌아온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 11월의 한국은 너무나 날씨가 맑고 좋은 곳"이라며 "이 공연을 20년이나 함께 해온 입장에서 한국에서 여러분과 만나는 게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감격했다.

클로팽 역의 제이 역시 "작년에 왔다가 끝까지 하짐 못하고 돌아간 기억이 특별하게 남아있었다. 우리같은 예술가, 가수들에겐 유난히 무대에 서지 못하는 작년과 올해가 쉽지 않은 시기였다"면서 "마스크를 쓰고도 힘든 발걸음을 해주셔서, 열렬히 환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한국에 감사를 표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1.11.18 jyyang@newspim.com

특히 김용관 대표는 "지난해에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서울 공연이 중단됐고 대구, 부산이 다 취소가 됐다. 그 이후에 원래 계획은 대만이었다. 금년 봄에 대만에 갔는데 3주의 공연을 끝내고 공연을 시작하려는데 대만에서 확진자가 급증해서 격리를 끝내고 돌아가는 불행한 사건도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 외에도 가장 많은 나라에서 투어 공연에 참여한 그랭구와르 역의 리샤르 샤레스트는 "한국 팬들은 정말 열정적이고 우리에게 보내주시는 사랑이 변함이 없다. '노트르담드파리'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게 제가 볼 땐 한국 관객들"이라며 "우리 작품에게 서울은 가장 공연하기 좋은 1순위의 도시"라고 말하기도 했다.


◆ 재개된 '라이온 킹' 인터네셔널 투어, 코로나 청정국 뉴질랜드 이후 한국 낙점

'라이온 킹' 인터네셔널 투어 역시 지난 2018년 첫 내한 이후 포스트 팬데믹에 발맞춰 한국으로 돌아온다. 지난 투어 공연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을 맞았다가 코로나 상황이 상대적으로 심각하지 않은 뉴질랜드에서 재개됐다. 다음 도시로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관리가 잘 됐다는 평가를 받은 한국, 서울을 낙점한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노트르담드파리'와 마찬가지로 '라이온 킹'의 경우에도 뜨거운 한국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인터네셔널 투어 장소를 결정한 면이 없지 않다. 원어로 공연된 첫 2018년 투어 당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좌석이 빠르게 매진되면서 순식간에 솔드 아웃이 되어 '구하기 힘든 티켓', '라이온 킹의 예매는 서둘러야 한다'라고 일컬어졌으며, 티켓을 구하지 못해 다른 도시로 이동해서 관람하는 '라이온 킹 투어'라는 진풍경이 연출될 정도로 '라이온 킹'은 신드롬을 일으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에스엔코] 2021.11.01 jyyang@newspim.com

전 세계 21개국, 100여 개 도시, 1억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라이온 킹'은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로 독보적인 기록을 지닌 작품이기도 하다.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공연됐으며 줄리 테이머 연출을 비롯한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독창적인 상상력이 빚어낸 무대 예술로 '공연예술의 최정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과 언어, 예술과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신체의 굴곡이 자연과 동화된 배우들의 신체적 표현과 동물과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역동적인 안무는 국내에서도 지난 투어 공연 당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만큼, 외국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직접 입국해야 하는 투어 공연 제작측은 여전히 확진자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노트르담드파리'의 경우에 백신 접종 여부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각기 다른 기간의 자가격리를 거쳐 스태프와 배우들이 공연에 무사히, 안전하게 합류했다. '라이온 킹' 측에서도 정부에서 권고하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해외 유수의 공연들이 사랑하는 한국에서 가장 열정적인 관객들을 만나, 이제는 정상 투어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차례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