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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농업 지장 없도록 요소 비료 지원 강구"

기사입력 : 2021년11월17일 15:09

최종수정 : 2021년11월17일 15:09

김현수 장관, 전남 남해화학 공장 방문
요소비료 수급 및 비료 생산현황 점검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정부에서도 최대한 필요한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전남 여수시 남해화학㈜ 여수공장을 방문해 비료 원료 수급 동향과 비료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1.08.23 soy22@newspim.com

김 장관은 석탄, 가스 등 국제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 중국의 수출통제 등으로 비료 원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지난 12일부터 농협과 남해화학 등에서 공급하고 있는 남부지역 동계작물 재배용 요소의 특별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지난 12일부터 특별공급된 동계작물용 요소비료 1810톤 중 1042톤을 남해화학이 담당하고 있다. 동계작물 재배용 요소 1810톤은 전남 959톤, 경남 172톤, 제주 679톤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차질없이 공급되고 있으며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그 외의 지역에 370톤이 공급될 계획이다.

최근 남해화학 등에서 카타르, 사우디 등 중국 외의 국가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노력의 성과로 11만4700톤의 요소비료를 계약했다.

김 장관은 요소비료의 조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업계에서도 원자재 수급 안정 및 비료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비료회사 요소비료 확보 현황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1.11.17 dragon@newspim.com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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