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손실 545억원 적자전환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18:16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18:16

북미·유럽 매출 증가…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상승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금호타이어가 올해 3분기 원재료비 및 선임 등 상승으로 인해 적자전환하게 됐다.

금호타이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87억원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4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금호타이어는 실적 감소에 대해 원재료비 및 선임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상임금소송 충당금 220억원도 적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가 가장 컸다.

다만, 북미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고,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9.5%포인트(p) 증가했다. 유럽시장에서도 매출이 33.8% 증가한 가운데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이 2.5%p 늘었다.

금호타이어 측은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강화와 판매단가 인상 및 내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과 선임 비용 상승에 대한 리스크 지속 및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절감을 통해 리스크 감소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사진=금호타이어]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