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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에 매수심리 위축" 서울 집값 5개월 만에 상승세 꺾여...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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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맷값 0.88% 상승...두 달 연속 상승폭 하락
서울 강남3구만 1%대 상승...송파·강남 1.09% ↑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대출규제 강화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서울 주택 매맷값이 5개월만에 상승폭이 꺾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 매맷값은 0.71% 상승해 9월(0.72%)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이는 지난 5월(0.40%)부터 확대되던 상승폭이 5개월만에 꺾이게 됐다.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전국 매맷값은 0.88% 오르며 전월(0.92%)보다 두달 연속 오름폭이 줄었다. 수도권 지역 매맷값은 1.13% 오르며 5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지난달(1.24%)보다 줄었다. 경기(1.55→1.33%) 지역은 오름폭이 꺾였지만 인천(1.46→1.50%) 지역은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강남3구 등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가계대출 총량규제 영향으로 매수심리 위축돼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 지역은 교통호재와 저평가 인식이 있는 오산·의왕시에서 인천은 정주여건 양호한 신축과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 있는 지역에서 상승했다.

서울 강북에서 용산구(0.90%)는 리모델링 기대감에 상승했고 노원구(0.88%)는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82%)는 아현동 인기단지와 상암동 구축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에서는 강남3구 모두 1%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송파구(1.09%)는 잠실·신천동 중소형 중심으로 강남구(1.09%)는 도곡·개포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1.03%)는 방배·서초동 재건축 위주로 올랐다. 동작구(0.75%)는 상도·대방동 위주로 상승폭을 키웠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62% 올라 9월(0.5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0.87% 상승해 전달(0.7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0.75% 올라 9월(0.80%)보다 오름폭이 감소했다. 서울(0.54%→0.48%)·경기(0.95%→0.91%)·인천(0.93%→0.81%)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에서 0.53% 오르며 지난달(0.44%)보다 상승폭이 늘면서 전체적인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의 중소형과 역세권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강북에서 중구(0.70%)는 황학·신당동 중소형 위주로 도봉구(0.53%)는 도봉·창·방학동 역세권 중심으로 상승했다. 은평구(0.53%)는 녹번·수색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72%)는 잠실·오금동 대단지 중심으로 강남구(0.71%)는 개포·역삼·수서동 중소형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동작구(0.62%)는 정주여건 양호한 사당·흑석·암사·고덕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동작구(0.62%)는 상도·흑석·신대방동 신축에서 강동구(0.58%)는 명일·암사·길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준전세는 0.41% 상승해 9월(0.39%)보다 상승폭이 증가했고 월세도 0.26% 올라 전달(0.23%)보다 오름폭이 늘었다.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보증부 월세다. 준월세(0.27%→0.29%)도 전달보다 상승폭이 증가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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