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전날 요양시설 등 집단감염 관련 33명을 포함, 모두 15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남동구의 요양병원에서 1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가 98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4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미추홀구의 의료기관에서도 추가로 4명이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 됐다.
미추홀구의 보육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부평구의 유치원 집단감염과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를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은 73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나머지 49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1421명이다.
인천지역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전체 79병상 중 60병상이 사용돼 가동률 75.9%, 준중환자 치료 병상은 23병상 중 20병상이 사용돼 87.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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