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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에 깜놀 중국,주택자금 물꼬 연다, 신용완화 부동산기업 융자환경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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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인 주택 대출 전월비 1천억 위안 넘게 증가
시장, '주택 대출 완화' 인민은행의 시그널로 해석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은행 기관들의 개인 주택 대출이 증가하는 등 부동산 대출 규제가 완화되는 기미가 곳곳에서 엿보이고 있다.

제 2의 헝다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주택 자금 시장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한 당국의 계도로 부동산 기업들의 융자 환경에도 약간의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은 1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발표를 인용, 10월 말 은행들의 개인 주택 대출 잔액이 37조 7000억 위안으로 10월 한달 3481억 위안 늘어났으며 전월인 9월에 비해서도 1013억 위안 증가했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특히 10월 한달 부동산 대출 통계만을 따로 떼서 단독으로 발표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를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에 대한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최근 헝다그룹 채무위기로 뒤숭숭한 가운데  부동산 신용이 위축돼 시장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됨에 따라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안정적 증가를 내용으로 하는 10월 주택 대출 통계를 깜짝 발표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제일재경은 인민은행의 10월 개인 주택 대출 통계와 관련, 부동산 기업들의 융자가 정상화되고 있고 주민들의 주택 구입 의욕도 점차 되살아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남부 광둥성 성도인 광저우시 외곽에 대형 아파트 개발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1.11.11 chk@newspim.com

투자업계 전문가는 인민은행이 10월 한달 개인 주택대출 잔액이 전월비 증가했음을 개별 통계로 발표한 것은 부동산 시장의 신용 대출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일재경은 이번 통계 수치 발표는 부동산 시장 융자환경이 긴축에서 완화 쪽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며 11월 은행권의 부동산 대출 상황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을 인용해 전했다. 

개인 주택 대출외에 은행들의 부동산 개발 기업들에 대한 대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재경은 은행권 자료를 인용해 10월 많은 은행들의 부동산 개발 기업에 대한 대출이 늘어났으며 11월 상순 부동산 대출도 일제히 증가했다며 11월 부동산 대출이 전달에 비해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금융 고위 지도자들은 최근 헝다그룹 채무위기가 초래할 지 모를 부동산 집단 디폴트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부동산 발 시스템적 금융위기를 막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내보이고 있다.

제일재경은 금융권 전문가를 인용, 10월 금융 통계로 볼 때 헝다 사태가 야기한 부동산및 금융 시장 충격은 점차 소멸되고 있으며 부동산 기업들의 융자도 자츰 정상을 회복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상서커우(招商蛇口) 보리발전 벽계원 등의 부동산 기업들은 11월 9일 중국 은행간시장거래상협회(NAFMII)가 개최한 부동산 기업 좌담회에서 은행간 시장을 통한 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해 부동산 업계 융자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앞서 9월 29일 인민은행과 은보감회는 합동으로 부동산 금융 업무 좌담회를 개최,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지방정부와 공조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 발전을 꾀하고 주택 소비자(매매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중국경제 분석가들은 이 권고가 부동산 금융(대출 융자) 정책의 전면적 완화나 '팡주부차오(房住不炒, 주택은 투기가 아닌 거주의 개념)'을 축으로 하는 부동산 규제의 철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다만 중국 당국이 헝다 사태가 도화선이 되는 시스템적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 부동산 금융을 다소 완화하고 나선 것 만큼은 분명하다고 밝히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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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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