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1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 내린 24856.11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78% 하락한 8841.59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08% 떨어진 6281.34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석유, 가스, 부동산, 카지노, 전력 섹터가 약세를 보인다. 반면 최근 하락했던 철강 섹터가 상승 전환했고 헝다 계열사 테마주, 가전, 스포츠용품 등도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두(9888.HK)는 3%, 넷이즈(9999.HK)와 알리바바(9988.HK)는 2%, 콰이쇼우(1024.HK)와 텐센트(0700.HK)는 1% 이상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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