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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고,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 우승

기사입력 : 2021년11월10일 11:10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11:1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블루원 상주C.C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제17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이 11월 9일 단체전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제17회 챔피언 홍주고(홍성) 선수단. [사진= 블루원]

최종 단체전에서는 대구 성광고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홍성 홍주고가 배재고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울산공고를 16번째 홀에서 3홀 차로 이겨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기 단체전 경기는 147개 고교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월8일 시작됐다. 예선에서 32강을 가리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주 무산고, 공주고, 홍주고, 배재고가 4강에 올랐다. 후반기에는 모두 152개 고교 팀이 참가, 6월21일부터 경기를 시작하여 최종 강릉고, 울산공고, 대구 성광고, 밀양 밀성고가 4강에 올랐다.

전·후반기 4강 8개 팀은 9월13(공주고:홍주고)~14일(강릉고:대구 성광고), 10월4(밀양 밀성고:울산공고)~5일(배재고:경주 무산고) 통합8강전을 치렀다. 10월18~19일 4강전에서는 홍주고와 울산공고가 각각 대구성광고와 배재고를 꺾고 최종 결승에 올랐다.

개인전은 전·후반기 최저타 이종원(경북 하이텍고), 서호석(전주 영생고)과 9월6일 전·후반기 2~3위 4명이 치른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최영만(강릉고), 이주언(문창고)이 4강에 올랐다. 11월 1~2일 4강전에 이종원을 이기고 결승에 오른 이주언이 최영만을 꺾고 결승에 오른 서효석을 꺾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팀 홍주고와 준우승팀 울산공고에는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개인전 우승자 문창고와 준우승자 전주 영생고에도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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