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상무장관, '반도체 기업 정보 강탈' 中 주장에 "터무니없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10일 10:36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10: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나 러먼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미국이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정보를 강탈했다는 중국의 비판과 관련해 "터무니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나 러먼도 미국 상무부 장관. [사진=블룸버그]

9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 참석한 러먼도 장관은 대만 TSMC가 미 상무부의 공급망 정보 제출 요구에 자발적으로 응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화가난 듯 보였다며, 이에 대한 상무부의 공식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난 수 주 동안 나는 TSMC를 비롯해 여러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요청에 응해줄 것을 부탁했다"며 "그들은 요청을 응했고 정보를 보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강제라니 터무니없다"면서 "자발적인 정보 제출이었다"고 강조했다. 

러먼도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소를 위해 모든 도구를 활용할 것을 지시했고, 정보 제출 요구는 상무부 도구함에 있던 도구다. 우리는 이를 사용한 것일 뿐이고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TSMC를 비롯한 모든 CEO들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했다면서 공급망의 투명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병목현상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러먼도 장관은 말했다. 

기업들이 제출한 정보 수준에 만족하느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마감일이 어제여서 제출된 자료 검토를 다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 공급 부족 해결을 위해 지난 9월 말부터 기업들에 자발적인 공급망 정보 제출을 요구해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도 마감일인 전날에 정보 제출을 완료했다. 

러먼도 장관은 전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제출된 정보가 부족해 필요할 경우 기업에 추가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