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요소수 대란] 서울시도 TF 운영...매점매석 집중 단속

기사입력 : 2021년11월08일 17:06

최종수정 : 2021년11월08일 17:06

8일부터 행정1부시장 팀장으로 비상관리 TF 운영
재고관리 및 특별수급대책 마련, 매점매석 단속 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요소수 품귀 현상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 역시 비상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재고관리 및 매점매석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8일 행정1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요소수 비상관리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요소수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는 이날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요소와 요소수의 매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를 시행하며, 매점매석 행위 적발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방침이다. 2021.11.08 mironj19@newspim.com

우선, 요소수 공급이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3가지 분야로 나누어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체방안을 마련함과 함께 꼭 필요한 곳에 한해서 철저한 재고관리를 해 나간다.

시립병원, 소방, 재난 현장 출동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의 차량 운행을 위한 요소수 물량은 최소 5개월 이상 확보해 내년 3월까지는 운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요소수 수급문제가 장기화되는 경우를 대비해 특별 수급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유 쓰레기 수거차량과 도로 청소차량의 일부는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으로 비 요소수 차량 투입 비중을 가능한 늘리는 한편, 실시간 재고관리를 통해 도로 청소차,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등 환경분야 공공차량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중 경유버스는 없으나 일부 CNG 버스 중 요소수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마을버스는 아직 경유버스가 남아 있어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의 운행은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버스 도입을 신속 추진한다. 또한 장애인콜택시는 요소수 미사용 차량을 권역별로 조정,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편, 통상 리터당 1만원 정도로 거래되던 시장 요소수 가격이 10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 철저히 단속하여 일벌백계할 예정으로 市 민생사법경찰단을 주축으로 현장 합동단속을 시작한다.

이동률 정책기획관은 "요소수 수급 대란이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하여 대시민 서비스 중단이 없도록 대체 가능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재고를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시장질서를 교란시키는 매점매석 행위는 철저히 단속해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