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일 대구와 경북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독도에는 5mm미만의 비가 오겠다.
또 경북내륙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으므로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일 경북내륙의 아침 기온은 전날(1일)의 5~14도 보다 2~5도 낮아져 5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므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경북북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 수비면 가천마을의 가을. 2021.11.01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 8도, 경북 안동은 4도, 포항 9도, 울릉·독도는 1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가 18도, 안동 17도, 포항 19도, 울릉·독도는 16도로 관측됐다.
1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동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2일과 3일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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